못먹는거
중국 여행기
멍샘
2016. 5. 10. 11:02
어찌하다 보니, 올해 워크샵은 중국 상해로 잡혔다.
아 가기 싫었다.
대륙땅에 가고싶지 않아.
워크샵을 이런 효도관광코스로 가는 경우가 이 무슨...
친절하게도 가장 안락하고, 조용한 날개 옆자리.
(제기랄)
대체 이분은 뭔데 .. 이렇게 흡사한 .. 아니 같은 셔츠를 입고 오신건지.
왜... 왜 이래야 하는데...
숙소앞 전경...
이 물에서 빨래하시는 분을 많이 봤다...
상해 임시정부....
글쎄... 어버이연합색히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목소리를 좀 내야하지 않을까....
건물 매입이라던가...
청사를 보존한다고 비닐신발을 신기는 것보다는 .. 출입을 통제하고 건물을 개조하는 것이 ...
먹을 수 없었던 음식들...
단체 관광객에서 주어지는 저 ... 저 쓰....
저 향신료 냄새... 아 ...
딱 하나, 걸리는 것... 서커스....
열살도 안되 보이는 아이들이 곡예를 펼치는데...
얼마나 가혹한 훈련을 받았을지 보는데 ... 마음이 안 좋았다.
삶에 나태해지면, 딱 오십만원짜리 단체코스 다녀오면 된다.
실제로 난 살이 빠져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