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돌군
[53개월] 말로 이길수가 없다고 느끼던 시기
멍샘
2019. 2. 6. 01:24
그건 내 마음이지~
넌 Animal이야~
아빠가 하는 말을 모두 따라하고... 행동마져 비슷하다.
말대꾸의 수준이 상당하다. 하루종일 말을 한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질문과 질문. 왜요?
답을 해주다보면 .. 부처님 발톱정도는 되가는거 같다.
모두가 이 아이를 초등학생으로 본다.
이내 행동과 말을 듣고, 모자란 아이로 본다.
측은하게 말을 걸었던 아줌마들은 이 아이가 53개월이라는 말에...
내 키와 아이의 키를 보며 뭔가 생각에 잠긴다.
능숙하다.
물론 이때 화초씨는 나와 돌군을 키즈까페에 밀어넣고 쇼핑중이었다.
요즘 마트갈때마다 하나씩 사서 모으고 있는 건담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