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돌군

[56개월] 돌군의 유치원 생활

멍샘 2019. 3. 24. 23:39

돌군은 2014년 8월 4일에 태어났으니까...

14년을 5개월, 15, 16, 17, 18년을 살았으니 48개월, 19년 3월... 하니까...

56개월차구나... -_-) 개월수 계산이 잘못 되었구나. 인사팀장 겸직 체면이 말이 아니군.


 돌군은 올해부터 유치원에 다니기로 했는데... 근방 엄마들의 희망이라는 J유치원에 입학하게 되었다.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하게 2번으로 당첨되었다는... 이것때문이라도 이사를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나에게는 유치원이 그다지 좋은 기억이 아니었어서... 흥미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유치원에 가는게 재미있다는 돌군 말에 화초씨와 나는 마냥 기분이 좋기만 하다. 


돌군의 어린이집 5총사. 

어린이집은 아파트 상가측과 계약에 문제가 있는지, 운영에 차질이 온것 같다. 

내가 다니던 유치원도 도시개발계획 공고로 수용이 되면서, 근처에 아무것도 없이 사라졌지.

가기 싫다는 나를 강제로 업어서 유치원에 보내고 일터로 나가시던 어머니의 뒷모습이 생각난다.


어우. 애들이 유치원생이 되니까... 친구들 얼굴을 가려주고 올려줘야겠다.



저축하는 돌군.

으이구 이 화상아. 뒷짐을 쥐면 앞으로 넘어질때 얼굴 어쩌려고

남다른 덩어리를 자랑하는 돌군




위치 선정이 좋구나. 녀석... 

저 눈웃음은 도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 뭔데...

이 사진을 보니 내 어릴때랑 같다.

샘... 금마 무겁죠?ㅋㅋㅋㅋㅋ

너랑 너 뒤에 뭐 깡패도 아니고... 손 안빼?ㅋㅋㅋ

어우 너 진짜 포지션 아주 그냥...

ㅋㅋㅋㅋ 의식은 하여간....


돌군이 유치원을 잘 다니는 것만으로도 .... 걱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