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돌군
10살 봄에서 여름으로
멍샘
2024. 5. 6. 22:30
요즘, 돌군에게 이직을 설명하기는 어려웠는데, 아무튼 이직...을 고민하면서,
적지 않은 나이와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서 돌군은 이해하지 못하는 듯했다.
다만 지금 아빠가 다니는 회사의 건물이 근처에서 가장 크고 좋은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 뭐라고 해야하나...
아직은 순수한것인지...
생각해보니 저 녀석 어릴때 유모차를 끌거나, 업고 올라갔었는데... 크록스를 신고도 날다람쥐가 나무사이를 뛰어놀듯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