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외출 - 주윤이 돌잔치
돌잔치장 막내 오돌군 | 왕복 130Km를 잘 다녀와서 내리기전에- |
사실 2주전에도 돌집에 다녀와야 했는데, 갑자기 집안에 일이 생겨 참석을 못했다.
이번 주윤이. (본인의 셋째 이모의 아들의 둘때 아들녀석) 돌잔치가 있는데, 큰놈 주환이 돌잔치를 같이 하는 것이라,
무조건 참석해야 했다. 참고로 우리 외가 규모가 좀 크다. 외가는 7남매인데...ㅋ
큰외참촌 - 형 (1녀1남), 누나1 (1남1녀), 누나2 (1남1녀)
큰이모 - 형 (1남), 여동생(1녀1남)
어머니 - 누나(1남), 나(1남)
셋째이모 - 동생 (2남), 여동생(미혼, 미친듯한 스트레스에 불쌍한 동샹 ㅎㅎ)
넷째이모 - 여동생 (결혼만.), 남동생(미혼)
막내이모 - 여동생 (1녀), 남동생 (미혼)
막내외삼촌 - 여동생 (미혼), 여동생2(미혼), 남동생(미혼)
터울이 얼마 안나니까... 막내외삼촌댁에 막내놈이 결혼해서 애를 가지고 모이면 .. 으아 ... 엄청나다 정말
암튼... 초긴장되는 마음에 아침에 카시트를 설치하고, 인천으로 출발함.
녀석을 태웠더니,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고 ...ㅎㅎㅎ 그날따라 왤케 깐족대는 녀석들이 많았는지... 하지만 모두 참아주시고 -_-;;;
무사히 도착하여, 녀석을 내려놓고 ...
다행스럽게도 부페음식이 너무 맛이 없어서, 먹으나 안 먹으나 한 수준...
아기들이 많아서 그런지, 실내가 너무 더웠음. (환기가 너무 안됨..)
부천의 블루미인더가든인가 뭔가 ... 내가 가본 돌잔치용 부페중에 최악이었음. 그 넓은 공간에 그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음식를 먹는 곳이 한곳이어서, 주요 음식들의 경우에는 줄을 서지 않으면 먹을수가 없었다.
우리 테이블에서 등심스테이크..를 먹어본 사람은 어머니뿐이셨다.
게다가 그렇게 맛없는 부페는 정말.... 이건 최악중에 최악 ... 2014 워스트 부페는 어린이대공원에 붙어있는 식장의 그집이었는데...
부천의 저집이 2015 워스트를 차지할 듯 ... 주차장 입구도 개지랄 ...ㅋㅋ
암튼... 잔치주인인... 이종사촌놈에게 답사 안했냐고 한대 줘박으러 가는데.. 이미 같은 이유로 맞고 있어서 넘어감...
암튼 .. 오가는길에 멀미로 푹 주무시고 .. 앙탈한번 안부린 돌찡이 고생많았다. 휴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