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집성 두통
사실 언제 시작되었는지 정확한 기억은 없는데..2003년인가 2005년에 인천의 한 종합병원에 내원한 기록이 있어서, 그때즈음으로 추측하고 있을뿐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두통이라고 생각을 했는데...매년 겨울에서 봄이 되는 시기에 시작되는 이것을 국내 최대규모의 암병동에서 "군집성두통"이라고 명명하여 주었다. 치료법은 없고,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으로 와서 강한 진통제를 처방받으라는 것. 대부분의 군집성 두통을 앓는 분들이 유사하지만 다른 각 개인마다의 템포를 가지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특정 시기나 시간에... 각 개인마다의 전조증상이 오면서, 보통의 진통제로 커버할 수 없는 두통이 밀려온다. 그 두통은 나같은 경우에는 약 두시간 정도 괴롭히다가 스윽 사라진다. 그리고 언제 아팠냐는 듯이 다음 주기의 두..
일상의 대화
2018. 3. 19.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