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정봉주, 주진우, 김용민 네 분을 응원하며...
김영삼 정권 말기에 학교는 늘 시끄러웠다.
96년 연대에서 큰 타격을 받기도 했지만, 김영삼 정권 태동시의 대선자금과 한보비리, 96년 노동법 개악등은 계속 살아 숨쉬는 의제였고... 여러 사건 사고도 많았다. 그때 즈음에 집회가 계획댈때면... 집회 주제마다 등급이 붙었다.
오늘 잡히면 "불구속", "구속" 가끔 뭐 "죽음" 각오.. 이렇기도 했으니까.. 시간은 한없이 흘렀고.. 노무현대통령이 한 몸을 던져 또 한 시대가 끝나는 것을 봐야했다.
그 모진 풍파의 선두에 서서 자신을 희생하며 이 날까지 오게 된 것에 네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문재인대통령이 된다고, 노무현대통령이 살아돌아온다고 우리 삶이 나아지겠는가.. 절대 그러지 않다. 오히려 외곡되었던 경제구조가 풀리면서 더 어려워질지도 모른다.
다만, 적어도 잘못을 한 사람들은 그 죗값을 치러야 하는 것이 맞다. 그 간단한 명제를 실행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투표를 했고... 결국에는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직도 홍준표같은 새끼가 제1야당의 대표를 하고 있고.. 짜리시들은 이에 말을 맞춰 행동한다.
자신이 이명박, 박근혜 시절에 정부 덕 좀 봤다면.. 그래서 어쩔수 없이 지지한다면 계속 자유당을 지지하는 몰염치한 사람이 된다고 해도 욕은 할 수 없다. 개뿔 얻어먹은 것 하나 없이 계속 궁핍한 삶을 살고 있다면 더 이상 몰상식한 사람이 되지 않길 바란다.
우리 아이들이 경제활동을 하는 시기가 되었을때는 ... 좀 더 공정하고, 정의로운 시대가 되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4인방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각하... 오래오래 무병장수 건강하십시요. 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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