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짜증나.
얼마전에 운동화 하나 사는김에 화초씨도 하나. 블링블링하시단다.
마음에 들어하니 다행이다.
화초씨는 얼마전 출산후에 생긴 발목 뒤쪽 사마귀 제거 시술을 받았는데,
늙어서 그런지.. 움직임이 많은 관절쪽이어서 그런지...
회복에 애를 먹고 있다.
오늘은 딱지가 앉았으려나.
지난주 혼자 쩔뚝이며 병원가는 것이 그래보여서 태워다 준다고 한 것이 발단.
역시 사람은 안하던 짓을 하면 안된다.
병원 주차장 입구 대기줄에서 약간 정체가 있었는데...
앞차가 중침으로 다른곳으로 가려다가 갑자기 후진등이 켜졌다.
빠바바바바바바 빠아아아아앙 ~~~
풀로 쳤지만, 계속 오더니 쿵~
아...
울 돌군은.. 44개월인데.. 벌써 교통사고 피해자로 두번 등록되었다.
아 진짜 짜증나네.
아무리 뭐 어쩌고 해도... 교통사고가 나는 순간 너무 피해가 막심하다.
서있는데 뒤에 와서 두번 박아... 이제는 가만히 있는데 후진으로 박아대니...
이제 다음은 어딜지 걱정스럽기만 하다. 후아.
아 욕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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