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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개월]-유아를 벗다

오돌군

by 멍샘 2021. 3. 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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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군뿐만이 아니라, 코로나 시대를 겪는 이 시기의 모든 부모님들의 마음은 불안했을 것이다.

지금도 계속되는 상황이지만... 돌군은 무사히 유치원을 졸업하게 되었다. 

유난히도 춥고, 눈이 많이 오던 겨울... 돌군은 건강하게 자라주었다. 

와이프의 고생은 어디에도 견줄수가 없으리라. 

돌군도 힘들었을 것이다. 어디를 갈수도 없고. 매일같이 집에서 지지고 볶고.. 지지고 볶고.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살짝 완화된 타임에, 잠시나마 돌봄에 나가 유치원에서 다시 친구들과 몇일 지내고 온 것

아빠가 집에 있는 날이면 ... 월광보합과 함께

 

 나 역시도... 주말부부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주말에 달려드는 돌군과 놀다보니, 몸이 힘들었다.

그래 죽여라 죽여 아주...

그래도 2월에는 설 연휴고 있었고... 졸업식이나 몇몇 이벤트로 자주 놀아줘서 그런지 ... 

부쩍 친밀감을 표한다.

세로로 서 있는 패드는 게임중이라는 증거이고...

 

오가이버인가... 시계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 이열.
이제 책가방이 필요한 날이 다가오고 있다.
무럭무럭 자란다. 키만 크고 살은 붙지 않지만....

 

 돌군은 이제 유아기를 마칠 준비가 되었다. 

하기사 요즘 말대꾸 하는 것 보면 ... 이미 마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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