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군 (만 8세)의 코로나 예방접종을 놓고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1,2,3차를 모두 맞은 나와 화초씨가 돌군을 데리고, (물론, 올 여름 화초씨와 돌군은 코로나에 감염되었었지만) 식당에 가는 것이 부모로서 적합한 행동인지...
예방접종을 맞추는 것이 적합한 것인지, 그냥 넘어가는 것이 맞는 것인지.
이놈의 잘난 정부 전염병에 대한 대책은 .. 권한다. 어쩐다 수준이니... 이게 맞히라는 것인지, 아닌지...
웃기는 것은 영유아에 대한 접종률은 공개되어 있지도 않다. 하기사 질병청장이라는 인간이 에효... 말을 말자.
아무튼 고민을 하다가, 가을 들어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고,
나와 화초씨는 동계 추가접종-4차 를 예약하며, 돌군까지 같이 예약.
당일 아침. 병원으로 서둘러 출발했고, 긴장을 풀어내기 위한 행동인지... 주사를 맞을때면 말이 많아지는 돌군.
결론은... 돌군은 주사를 맞고 집에 와서 잘 놀다가, 같은 단지에 사는 친구가 불러서 나가서 뛰어 놀고 왔다.
용감하기도 하지. 밤에 자러 들어가서는 돌아눕다가 팔이 어딘가 닿으면 아프다고 당황하는 녀석.
화초씨는 또 그 고통에 몇일 시달렸고, 나는 열도 나지 않았다.
나는 슈퍼전파자가 맞는거 같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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