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한달이 넘은 찡얼이
오준서는 잘 크고 있다. 할머니가 준서 사진을 보시고는, "애가 열이 많은거 같은데, 좀 풀어놔라. 사내놈은 좀 춥게 키워야 한다" 딸만 키우신 장인, 장모께서는 솜이불을 덮어놔야 한다고 하셨지만, 큰사위가 우겨서 풀게 되었다. 짜슥. 생후 29일 - 얼굴에 살이 터질라 한다. 생후 29일 - 나중에 굴복용으로 쓰기 위해 크게 찍어놓음.생후 29일 - 이때만 해도 저 얼굴이 벌겋게 된 것을 이해를 못했다. 성인들도 더웠을 낮에 저리 칭칭 싸매 놓았으니 ㅜㅡ 미안하다 아들.생후 33일 - 이때까지도 싸놓았다. 전날 밤에 목욕을 하고 자면, 다음날 땀때문에 "까나리액젖"이 되는 너 ㅎ 생후 35일 - 할머니의 권유로 좀 풀어줌. 확실히 얼굴색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해짐.생후 35일 - 눈썹이 조금 남. 생후..
오돌군
2014. 9. 1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