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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 후의 돌군

오돌군

by 멍샘 2016. 8. 3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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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군은 잘 자라주고 있다. 몇달 전 수족구에 걸려서 고생한 것을 제외하고는, 아프지도 않고...

말이 좀 더디고.. 편식이 좀 있긴 하지만...

이사돈..24시간 돈다. 잘때도 돈다. 눈을 뜨고 있는 동안에는 계속 움직인다.

이제는 .... 혼자 먹을 것을 꺼내먹는다....

비눗방울로 달렸던 16년 여름의 어느날... 게이티 (아빠가 명명)를 입고...

94년만큼 더운 이 여름에... 후아...

아직 소변기에 보지를 못한다.

쉬, 응가를 한다고 얘기하지 않는다 아핫.ㅋ

안방 화장실에 미끄럼방지 스티커 붙인날.

메기삼촌네가 놀러와서 나갔던 말복날. 웬 사람이 그리 많던지.

목욕의자를 샀으나, 실패 ...ㅠ.ㅠ

미끄럼틀인지 안다... 눕는 것을 왜 이리 싫어하는지.

잘때도 헬로카봇-케이캅스를 끌어안고 잔다. 등뒤에 터보까지 있다.

이러니 돌아눕다가 깔아뭉게고 아파서 소리를 지른다.

어쩌라는게냐;;;

퀸사이즈 매트를 하나 더 샀다.

음식점에 가면 늘 두리번 거린다.

집앞 국숫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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