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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군의 9월

오돌군

by 멍샘 2016. 9. 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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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다녀온 후, 돌군과 화초씨와 나는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갔고, 두뇌가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심통을 부리거나, 거절의사가 점점 확고해지고...

하고싶은대로 한다.ㅋㅋㅋ

제주도를 다녀온 다음주는 이실장과 박여사의 장남 이도현군의 첫생일로 흥겨웠으며...

 

돌잔치 참석 후 인천에 내려간 김에 어머니도 뵙고, 아버지 납골당에도 다녀왔다.

이실장네와 연락이 되어, 돌잔치를 치른 집을 급습하여 놀다가 저녁까지 먹는 만행을 부렸고,

돌군은 그날 밤 열시가 넘어서까지 마트에서 깨어서 놀고 있었다.

대략 돌군의 다름날.

다음날 떡이 되도록 잠을 잤다.

 

자동차 보험 갱신을 위해 블랙박스 사진을 찍었다. 이제 슬슬 차가 탈이 나는 것을 느낀다.

바꿔야 할텐데....쿨럭

아. 딱 한잔 까고 잤으면 좋겠는데...

집에서 술을 먹는 것이 영 꺼림칙하기에...

무슨 행사가 있다면 모를까, 혼술을 하기 시작하면 ...

이렇게 대견한 돌군....

뭔가를 이루기 위한 간절한 몸부림.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쟁취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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