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하게 되었다. 이직과 함께 회사 근처로 오고자 함이었는데, 오돌군이 우리품에 오게되면, 아무래도 다른 것들을 생각할수밖에 없었다.
자연을 좀 가까이 느껴주게 하고 싶은 것도 있고, 아무래도 화초씨 혼자 아이를 돌보기가 여러모로 힘들어 보여, 처가근처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신혼때 살던 아파트의 편리함을 나 역시 느끼고 있었기에, 빌라에서는 아이를 키우기가 여러모로 불편한 점도 있고,
어두운 것과 무엇보다 보안에 대해서 걸리는 부분이 많았다.
처가는 같은 단지이고 .. (108동, 136동...) 처제도 30분 거리에 살고, 단지 뒤가 바로 산인 점과 .. 채광... 현재 집은 너무 어둡다.
암튼 지은지 얼마 안된 아파트고... 32평이고 ... 셋이 살기에는 좀 넓어보이지만... 만족스럽다.
출퇴근 거리가 상당히 멀어지지만 ... 인천에서 왕십리도 다닌 내가 아닌가 ... (아 멀다 ...ㅋㅋㅋ)
암튼 이틀뒤면 경기도민이 된다 -_-;; 이제 맘편히 술먹고 차 두고 다니던 생활은 부러졌구나. 우왕 ...
하기사 그렇다고 술을 안먹게 되진 않겠지. 뭐 ...
신분당선도 있고 .. (막차전에 술자리가 끝나지는 않겠지만 ;;;), 광역버스도 있고 ... 택시도 있고 ..
뭐 우리에겐 대리기사님들이 계시니까 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