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 마련을 위한 단지내 야시장 -_-; 이 선다고 겁네 광고함.
간만에 칼퇴근후 집으로...
근 이년만에 ? 화초씨랑 한잔함.
뭐 가격이나 맛은 별로였으나... 시끌벅적한 곳에서 한잔하다보니 기분이 좋아졌고...
옛날 생각도 나고...
아버지 생각도 나고... 다 먹고 한대 피고 집에 올라가려니...
이런저런 생각에 한숨도 못자고 다음날 출근함.
친손주 얼굴이나 보고 가셨으면 이렇게 애석하지나 않을 것을...
가슴이 답답한 것이... 그날의 모든 기억들이 다 생각났다.
아버지랑 낚시가서 회떠서 한잔하던 기억도 나고... 퇴근길에 감자탕집에서 만나 한잔 하던 기억...
추어탕집에서 한잔 하던 기억... 집에서 감자탕 배달시켜서 한잔 하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