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돌군이 태어나고 3일을 병원에 있었고...
퇴원하던 날 B형간염 1차 접종, BCG 접종, 대사이상증후군 검사를 위해 피를 뽑다.
그리고... 처가에서 가까운 산후조리원으로 이동...
면허따고 첫 도로주행때도 그렇게 운전하지 않은거 같은데... 10Km를 덜덜 기어서 감...
처음에는 들이마셨던 양수도 빠지고, 붓기도 빠지느라 체중이 쪽쪽 빠지던 오돌군...
작게 태어나서 그렇지 않아도 눈에 밟혔는데... 먹는 양도 적은 오돌군... 엄마 아빠 마음을 아프게 한 오돌군.
엄마의 모유수유가 시작되고 힘이 넘치기 시작하더니.. 쑥쑥 크고 있는 오돌군. 아빠가 얼마나 마음을 놓았는지...
오줌을 싸도 안울고, 똥을 싸도 안울고... 배가 고플때도 ... 그 정도가 심해야 우는 오돌군...
처음에는 40cc 먹기도 버거워해서 반쯤 먹다 잠들어 버리던 오돌군은 이제 모유수유를 40분을 하고 잠들었다가 잠깐 깨서 분유를 좀 더 드셔야 주무시는 돼지. -_-;
아빠 주먹보다 작은 오돌군의 골통 -_-;
하지만, 볼살은 쳐져 계신 오돌군. 2014년 8월 6일 태어난지 3일째 저녁
슬슬, 사람꼴이 잡혀가는 오돌군. 2014년 8월 7일.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오돌군.
하지만 빠지지 않는 엄마의 다리 부종. (걱정스러웠으나, 자궁이 수축하면서 갑자기 쭉쭉 빠지고 있어서 정말 다행)
자신이 이명박급이라고 생각하는 베스트의 내방. 축 득남은 진짜 대박이다;
(이 꽃으로 인해 나는 도로 센스없는 남편이 됨. x기웅 개객끼 ...)
배냇짓을 벌써 하나 ... 2014년 8월 10일 생후 7일
아빠가 가슴 아파지는 저때 ... 큰 눈을 뜨고 멍하니 본다. 아흙. 생후 7일
이렇게 천사같이 자다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똥상을 함. -_-;;;
그렇다고 오줌을 싸거나, 똥을 싼것도 아님. 배룰리 먹고 자다가 갑자기 이런 표정을 짓고 계속 잠.
오 마이 갓.
좀 냉정한 입장에서 산후조리원을 보자면...
결벽증부부가 처음 산후조리원 방에 들어가서 한 일은 ... 손과 접촉되는 모든 부위를 물티슈로 닦아낸 것이다. 생각보다 청소 상태가 좋지 않았고, 화장실 청소는 그냥 물 뿌리고 끝내는 수준이었다. 결벽증 부부가 보기에 참 많이 안 좋은 장면들이 있었는데... 식사의 질조차도 문제이고... 비용 대비 효율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점에서 ...
이건 시간이 좀 지나면 한번 써봐야지. 너무 거슬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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