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보정동 까페거리 Plate 607
일요일 아침 일찌감치 아버지 모신 인천 납골당 갔다가, 집에 들어가기 전에 화초씨랑 브런치 ( 아... 이 단어에 익숙해지면 안되는데..) 먹으러 보정동 까페거리 들림. 시간이 일러서 그랬는지, 문을 연 곳이 몇집 없었고, 발렛 싫어하는 멍군의 성향을 고려하여,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한바퀴 둘러봄. 간장게장 등등.. 맛있어뵈는 집이 있었지만, 그런 것은 브런치가 될 수 없는 화초씨의 손에 이끌려... 처음 입장한 곳에서 앉았더니... 화초씨가 안절부절. 다른데 가자고.왜 그냥 나가자고 하면 되지, 우물쭈물하냐니까...나가자고 하면 내가 화낼까봐 그런다는... "누가 들으면 나는 뭐 맨날 불같이 화내고 그러는지 알겠소 -_-""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하라니까.. 행여 화를 내고 지랄을 해도, 말을 해야 ..
먹는거
2014. 9. 1.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