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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차-어린이집에서 보내온 사진

오돌군

by 멍샘 2016. 6. 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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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돌이가 5/30부터 다니게 된 집앞 상가단지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사진을 보내왔다.

아마도 처음 갔으니까, 안심하라고 보내준거 같다.


 사실 이야기를 안해서 그렇지 ... 아빠는 좀 걱정이 된단다.

선생님들이 ... 심폐소생술을 할줄은 아는지 ...하임리히법은 알고 있는지 ...

응급 상황에서 업무분담 및 이송절차등은 있는지... 화재 및 긴급대피 상황에서 분임조등은 구성이 되어있는지...

마음같아서는 가방에 카메라라도 달고 싶은데...

엄마한테 혼날까봐 꾹 참고 있단다.

 가장 유력한 것이 검은 바지에 하얀 화이셔츠.. 위에 단추 3개 푸르고 ... 바지 밖으로 빼입고...

싸구려 선그라스 끼고 껌 좀 씹고 한번 방문을 드려야 하는지 ... 담당 선생님 두당 백만원씩 좀 찔러드려야 되는지 ...

암턴 다치지도 말고... 친구들도 다치게 하지 말고 .. 무디 건강하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길 ...


저렇게 4녀석이 한반인듯... 단연 길구나..

헤헤... 그거 보고 뭐하는데...?

ㅎㅎㅎㅎ

이놈이 가족이 아닌 사람과 이렇게 활짝 웃다니..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애들 보는데야 뭐 선수시겠지.

단연 기럭지가 길구나. 오른쪽 두 친구는 되레 작아보이는군.

아이구 이 이쁜사진이 핀이 나갔네.

역시 땅바닥에 뭐 있으면 ;;;

매일 엄마, 아빠랑만 있다가 다른 사람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다.

가만 보니까 거의 오피니언리더 수준.... 다른 애들은 가만 있는데.. 늘 먼저 움직이는듯 ...

거 선생님.. 그 녀석 무거울텐데...

모자를 어케 준비해야 되나 ....

흐흐 공놀이...

그나저나 네 친구는 좀 덥겠다 야.

아오 잘 나온 사진인데.. 구도가 ...

그나저나 울 돌돌이도 운동화를 하나 챙겨야 겠군.

돌돌아 ... 네..네가 던진거 아니지?

친구들 때린거 아니지....?

ㅎㅎㅎㅎ 귀여운 사진일세.

뭔 작당들을 하고 있는거냐.

이건...ㅋㅋㅋ 울상인걸 보니...

놀던걸 앉히셨나....ㅎㅎㅎㅎ

이 사진 ...

저 자세 ..

어째 돌아가신 아버지가 딱 생각이 나는지 ...

그나저나 저 4녀석들이 자리에 앉아있는게 신기함...

이런건 좀이 쑤시시겠죠 오돌군...?ㅋ

그노무 자동차는 하여간 ...ㅎㅎㅎㅎ

누가 너를 23개월차라고 생각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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