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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 신장개업 예하랑

먹는거

by 멍샘 2017. 6. 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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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용인역이 생기고, 아파트 단지앞이 개발이 정말 될건지...

도보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음식점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드디어 치맥집도 생길 것인지... (아 눈물 좀 닦고...ㅠ_ㅠ)

집앞에는 막강한 강자 "뿅의전설"이 있는데, 그 야성에 도전하며, 예전 순두부집이 있던 자리에 중국집이 생겼다. 오픈 준비 몇일전부터 보고 있다가, 주말에 시간을 내어 방문했다.

장모님께서 야유회를 가셔서 혼자 계신 장인어른과 함께... 

내가 좋아했던 숟가락... 신장개업이어서 깨끗하다. ㅎㅎㅎ

사기그릇이다. 

배달을 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며, 상호를 인쇄해넣거나 그런것 없이 깔끔하다.

탕수육 (소)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풍부하다.

아마도 양은 "오픈빨"로 예상되는데... 

고기가 두툼하고, 기름이 깨끗하다. 좋다.

양파랑 단무지는 마르지 않았다.

소스도 이정도면 쏘쏘~

통오징어 짬뽕. 

근데 뭔가 잘못된 것인지.. 건더기 양이 좀 적다.

남자분들은 천원을 추가해서 곱빼기를 드시는 것이 좋을듯 하다.

걍 짬뽕. 

통오징어가 아니면, 저 정체가 예상되는 큰 오징어가 들어간다.

내 생각에는 짬뽕 곱빼기나, 1.2만짜리 낚지짬뽕을 먹는 것이 좋을 듯하다.

장인어른 표현에 의하면 "큰사위~ 서너젓가락 했는데 아무것도 없네"

이건 참 마음에 들었던 짜장면.

요즘 젓가락질을 연습중이신 돌군.

짜장면이 한번 볶아져서 나온다.

베리굿. 면따로 소스 따로가 아니다. 

특히, 단맛이 없다. 춘장의 짠맛이 작게 남아있을 정도로...

얼마나 카라멜 짜장에 익숙해졌는지, 짜장면이 담백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이 짜장면은 이번주에 다시 가서 맛보고 싶을 정도이다.


개업선물로 매우 쓸만한 뚝배기를 나눠주고 계시며... (끝났을지도...) 

주차장이 넓게 잘 되어있고, 가게가 깨끗하다.

무엇보다, 음식이 정갈하다. (중국집에 쓰기 힘든 표현이지만..)


짬뽕은 살짝 불맛이 난다. 

근처에 가신다면, 한번쯤은 들리셔도 좋다.

초심을 잃은 뿅의전설은 다시 좀 일어나길 ... (변했어 ..-_-^)


아직 네비에도 나오지 않고, 검색이 되지 않는다.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724


ps. 뚝배기 사은품 두개줘서 올리는게 아니라, 화초씨, 장인께서도 매우 만족하셨고, 

다음날 집에 놀러왔던 친구네 부부도 매우 만족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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