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태생에... 바다낚시 좋아하고, 원전 관련 업무를 하는 나는...
회 종류의 음식을 상당히 좋아한다. (좋아하게 되었다.)
동해안의 어느 작은 음식점에서 처음 접한 물회의 그....
뭐랄까 더위를 많이 타는 초딩입맛에 아주 적절한...
그 뒤로 상당기간 물회를 찾아다녔다.
울진 죽변항의 한곳과 고리 일광의 한곳을 과히 최고라고 칭하고 싶다.
서울에 있을때 가끔 생각이 나지만, 마땅한 곳을 찾을 수 없다.
요 얼마전 수요미식회에 성수동에 물회집이 소개되어, 대박이 났다던데..
방송이 나오기전부터 그집을 다니던 나는 아연실색할뿐....
나는 그곳에서 물회를 먹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_-);;;;
그래도 가끔 생각나면 찾던 곳인데, 어쩔수 없이 다른 곳을 찾던중...
일전에 저녁에 가끔 소주한잔 하던 곳이 점심에 물회를 한다고 해서 가봤다.
하필이면, 그날이 ㅋㅋㅋㅋ 광고 사진 찍던날. 그 이후로 각종 포탈에 식사권을 제공받아 썻다는 광고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물회국수+알밥, 만원
광고로 주르륵 올라온 사진들과 양은 알아서 비교해 보시길...
양이랑 맛은 괜찮았는데....
참으로 답답한 것이 그 광고사진을 굳이 점심에 찍어가며,
점심을 먹으러 온 직장인들을 홀대하는 바보짓을 ....
그나마 일찍간 우리는 괜찮았는데..
우리 뒤에 들어온 여자분들 일행은 30분동안 부글부글부글....
기백주고 네이버 광고 찍을바에야, 점심에 온 직장인에게 음식을 빨리 내주는게 당연히 좋지...
암튼 ...
수요미식회에 나온집을 갈바에야 여길 가는게 낫다.
둘다 주차는 어렵다.
차라리 성수역에 가까운 여기를 가는 것이 괜찮을 듯.
내 기억에 저녁에 소주 한잔 하려고 들릴때면, 사장님이 늘 친절하셨던거 같다.
물론 나는 기억이 잘 안난다.
보통 3차에 가던 집이어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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