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일요일 오후... 집에만 있는 것이 답답해서 돌군과 이마트로 출격!
역시나 사람은 많았고, 결국은 6층 옥상층에 주차를 하고 마트를 돌기 시작함.
처음에는 어색해서 내려놓으면 칭얼거려서 안거나, 카트에 앉혀서 부인이랑 이것저것 사고, 유아용품 코너에 진입함.
조명이 어둡고, 원체 빨리 움직이는 돌군이어서 .. 사진이 죄다 흙.
너한테 어울리는 것을 고르라고 -ㅅ-;;;
레고는 너한테는 좀 ... 넌 아직 모형 맞추기도 못하잖아.
이것만 근 십분을 돌렸다.
마트에서 이것저것 다 사고, 푸드코너에서 점심을 먹는동안 얌전히 있던 돌군은...
유아용품 코너에서 너무 힘을 쏟아서인지 과자를 먹더니 이내 지지친듯했다.
집에 오다가 집앞에서 여자애들 둘이 배드민턴을 치는데... 거기가서 또 참견하다가 체력이 완전 방전된 돌군.
집에 들어오자마 기절하듯이 한숨자고...ㅎㅎㅎ
목욕하시고 ... 저녁 드시고 ... 언제나 바쁜 돌군. ㅎㅎㅎ
핸드폰을 달라고... 화면을 보여 달라고 아우성을 치다가 급기야 아빠 바지를 벗기는 돌군-
저녁시간이면 엄마에게 늘 치대는 돌군...
요즘 맞는 홀에 나무조각을 넣는 저 장난감에 심취해 있는 돌군.
(한번도 제대로 넣은 적은 없고, 늘 똥땡깡만 부리지만... 어쩌다 한번 들어가면, 자찬의 박수를 침...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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