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멍군은 드디어 39살이 되었다.
휴... 네이버 까페가 생기며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때, 32살 누나, 형님들은 노인이라고 불렀었는데...
내년이면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다니...
내 생일케익도 이건 그냥 돌군을 위한 것이고...ㅎㅎㅎ
촛불을 불어 끄는 돌군과 와이프를 보고 있자니... 부모님이 나를 키운 것 역시 얼마나 위대한 희생이였는지를 깨닫는다.
얼마전만 해도 쿠팡에서 과자를 주문해서 먹곤 했는데,
이제는 주전부리가 남아도는 것을 보니, 나이를 먹어가나 싶기도 하고...
유달리 피곤했던 퇴근후에 고이 잠든 돌군과 옆에 지쳐 잠든 화초씨를 보고나면,
참 세상사는 것이 이런 것인가 싶기도 하다.
암튼 돌군의 두돌을 축하해.
어린이집에서 생일잔치를 하고 온뒤, 돌군은 ... 생일축하 노래만 나오면 박자를 맞추고 "후~~~" 불어끈다.
귀여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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