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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오돌군의 근황

오돌군

by 멍샘 2015. 1. 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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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군은 태어난지 몇달 안되었는데, 두살이 되려고 하고...

생후 144일, 12/25, 무슨 크리스마스고 뭐고 그런게 어디있단 말인가...

아이가 갓난아이인데...ㅠ.ㅠ


생후 144일, 12/25.... 

정수리에만 났던 머리카락을 장모님께서 정리해주심.... 장리해놓고 보니.. 해병대머리라는 느낌이 드셨단다. ㅎㅎㅎ

여전히 침을 엄청 흘림. -_-; 






이제는 아빠 무릎에 누워도 가만히 안 있는다. 

버둥버둥. 기저귀를 교체할때도 뭐 발버둥치니까... 오버둥. -_ㅜ



 앗 내 얼굴이 ㅋㅋㅋ



이 위에 석장은 ... 

생후 145일, 12/26일... 

장모님이 무역센터점에 뭐를 꼭 사러 가신다고... -_-;;;;; 

와이프랑 백화점에 가신다고 ... 

모녀가 백화점에 간다는 것은 .. 무엇인가를 사고야 말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서로가 서로를 위하니, 그 관계가 돈독해지고... 

결국에는 쇼핑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던데 뭘 ...? ㅋㅋㅋㅋㅋ

암튼 두분이 나가신다고 하니.. 호기 있게 녀석을 10:30에 떠안았는데...

혼자 풀타임으로 녀석 수발을 들으려니 ... 와 ... 

밥을 먹을수가 없었다.

계획으로는 ...

10:30 인계... 반가움마음으로 30분 놀아주고 ... 필살의 신공으로 수유전까지 재움. 

11:30 피자 주문 및 분유 수유. 

12:00 수유 종료 후 트름 시키고 기저귀 교체 후 재움.

12:05 피자 옴. 느긋하게 먹음.

12:30 오돌군 깨면 ... 운동 좀 시키고 .. 놀아주고 ... 

14:30 수유 및 기저귀 등등 

하여간 모녀에게 어깨에 힘 빡주고 인계였는데... 


아뿔싸 ㅋㅋㅋㅋ 

처가에서 집으로 오던 차안에서 자다가 선잠이 깬 오돌군이 근 한시간을 찡얼거림....ㅠ.ㅠ 

간신히 피자를 시켰으나... 피자를 한손으로 먹는게 또 쉽지 않더구만 ;;;; 

결국에는 가위로 잘라서 한조각 먹다가 녀석이 잔다고 칭얼거려서 ... 

그냥저냥 개판이 됨. ㅋㅋ


ㅠㅠ

점심 저녁 다 먹고 천천히 오라고 문자를 보냈으나, 장모님이 조기에 오셔서 살아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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