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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군

by 멍샘 2015. 1. 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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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군은 잘 크고 있다. 얼마전 임여사 (본인의 모친이자 오돌군에게는 할머니)를 만나뵙게 되어 뒤집기 및 방향전환에 대한 특훈을 받게 되었다.


마지막 업데이트가 11/23이었으니까 시간이 많이 흘렀군; 

11/29, 생후 118일 (아 이제는 대충 생후 몇달만 써야겠다.)

여전히 오른쪽성애자. 하지만 왼쪽도 곧잘 본다. 생각해 보이 우리 부부다 늘 오른쪽을 보고 잔다. 선잠을 몰라도 깊은잠은 오른쪽.. 흠 -_-;;;

11/30, 생후 119일 

왼쪽도 보는데, 거지발싸개같은 손싸개를 늘 해줘야 한다. 얼굴을 하도 긁어놔서 ... -_-;;; 

침을 엄청 흘린다. 

그리고 손을 빤다. 지금도 빨고 있지만, 더욱 격렬하고 미칠듯이 빨고싶다는 듯이 후루룩 소리를 내며 ... -_-;;

12/6, 생후 125일

이제는 저런 도전적인 눈빛으로 오랫동안 응시하거나, 움직임에 반응을 한다. 

불타오르는 파 실뿌리같은 머리는 보너스 ^0^


12/6, 생후 125일 

저 꿍해져 있는 표정...ㅋㅋㅋ


12/6, 생후 125일

그저 많은 것들은 귀찮을뿐이다. 손에 쥐어주거나, 소리가 나는 것은 바로 내동댕이쳐진다.

한쪽손을 빼놓곤한다. 손싸개가 아주 축축해지고... 마르고, 축축해지고... 반복한다, 

쉰내 작렬... 아 ....

와이프가 전기장판을 쓰는데.. 온수매트를 구입해야할듯 ... 

컨트롤러 위치는 발밑으로 변경...

12/6, 생후 125일 

아빠의 동영상 피사체시의 마음가짐에 대한 정신교육....은 늘 마이동풍...

 12/14, 생후 133일

자알 잔다- 




12/7, 생후 126일 

돌찡이가 좋아하는 아빠의 양반다리침대에서 엄마와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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