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 밤부터 불던 바람은 비를 뿌리기 시작했고, 날씨는 안 좋았다.
이실장과 박여사네는 서울로 가야했고, 우리는 하루 더 있기로 한날이었지만, 비바람이라니...
모자를 쓰기 싫어하는 돌군.
와 이실장..너혼자 긴팔 준비해온거냐..
이실장 미안...박여사가 사주하거나 그런건 아니다.
갑자기 두 녀석을 떠맡은 이실장..불지옥..ㅋㅋ
합체를 한다며.. 바닥의 돌을 관란품목에 쌓기 시작하던 돌군..
결국은 공권력 투입
울며 반항하고, 온 몸으로 울부짖었으나..
연행.
갑자기 날이 좋아졌다. 제주도의 날씨란.
돌돌이가 좋아하는 윷놀이
관람을 마치고 나왔는데, 흐르는 음악에 갑자기 댄스타임 ;;
우리의 마지막 공유 일정
문개항아리의 문어라면.
라면도 라면이지만...문어가 싱싱하고...
한라봉아이스크림을 꼭 먹어봐야 할 곳이다.
늘 심각한 슈킹과 아도 브라더스... 병신들...ㅋㅋㅋ
화초씨, 박여사 출산과 육아로 고생이 많았어요. 조금만 더 가보자구요
다음을 기약하며,
항상 행복하길...
멘토스를 압수당한 오돌군...ㅋㅋㅋ
가족들을 차에 태우고...
공항으로 가야하는 이실장과 담배 한대를 태운다.
시간이 많을때는 돈이 없어 아무것도 못했는데,
돈이 조금 생기니, 시간이 없어 아무것도 못하는 시기가 왔다고...
고등학교때부터 20년을 넘게 붙어 살아왔는데...
여행 한번 같이 가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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