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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2일차-양양 솔비치

펄펄 끓는 용광로

by 멍샘 2017. 5. 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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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에는 양양 솔비치로 향했다. 

가기전에 강원도에 오면 꼭 들리던, 테라로사에 가서 커피 한잔하며, 

전일 솔비치에서 숙박한 친구네 부부와 만났다.


이유를 모르겠는 에너지 넘치는 행동


사람도 많고, 주차장에서의 접촉사고때문에 아사리판이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친구네 가족은 귀경을 하고, 우리는 솔비치로 향한다.

체크인을 하고, 좀 둘러본 후, 수산항으로 이동하여 물회를 먹기로 한다.

수산항에서 만난 폴리.

이때부터 돌군은 마트에서 가서 로보트를 사고싶다고 투정을 부리기 시작했고,

난리도 아니었다. 물회를 먹는둥 마는둥...

수산회집 물회는 여전히 괜찮았다. 

늦점심이어서, 아이들을 대동한 손님이 많았고, 완전 아수라장...ㅎㅎㅎㅎ

결국은 돌군을 데리고 속초이마트로 입성.................

뭐 나와 화초씨의 인내심은 극에 달했으나...

이길 방법이 없었다.

대체 언제 훈육을 시작해야 하는지 많이 어려울 따름이다.

드디어 솔비치에 입성.

바다가 시원하니 보이니 좋다.

우리도 저 곳에 내려가 보기로 한다.

마트에서 산 장난감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돌군.

드디어 모래사장에 도착.

돌군은 바닷물에 발이 닿는 것을 원치 않았다.

돌군에게 엎어치기를 선사해줌.ㅎ

그리고는... 온갖 남은 체력을 쥐어짜내 놀기 시작했다.

바람이 좀 강해서, 계속 놀수는 없었다.

슬슬 숙소로 들어가야 했다.

저녁은 솔비치 내부에 있는 엘비노...

화덕피자, 샐러드, 돌군을 위한 파스타까지....

생각보다 괜찮았고, 화초씨랑 맥주도 한잔....

20% 할인쿠폰까지 먹여서..!!


저녁식사전에 사단이 났으니... 리조트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어제 오대산에서 탔던 전동차 임대아저씨가 또 있는게 아니신가....

밥을 먹고 타자는데, 아이에게 그게 되겠는가...

"밥 안먹어..", "자동차 탈꺼야"

해서... 아빠한테 혼나고... 결국은 화장실에 끌려들어가서 진압당한 돌군.


"밥먹었으니까 자동차 타쟈~~"를 외치는 돌군.

아이는 부모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빛의 속도로 뛰얻가는 돌군.

결국에는 원하는 자동차에 탑승.

하나 사야할지.. 아니면 경기도 인근에 저렇게 빌려주는 아저씨가 있는지 좀 찾아봐야겠다.

에혀.

조식을 드시고....


주스를 드시고....

[자동차 아저씨가 또 등장해서.... 식후에 또 타주시고...]

분수에서 좀 놀아주고...

이제는 오랫만에 들리는 삼척으로 향할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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