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12월에 결혼해서, 37살 8월에 녀석을 만났으니, 올해 겨울이면 5년이 되는 것인데...
결혼하고 그 흔한 해외여행 한번 못갔으니 체면이 말이 아니다.
딱 봐도 올해 겨울에 어딘가를 나가기는 힘들 것 같으니, 국내라도 어디 다녀와야 할텐데...
저 녀석을 데리고, 어딘가를 갈 수 있으려나. 5개월이면 밖에 데리고 나가도 되려나.
감기도 걸리고, 열도 나고, 아프기도 하겠지.
건강하게 잘 자라주기만을 기대할 뿐 ...
더불어 화초씨가 빨리 예전의 그 체력이라도 되찾기를 ...
이번 주말에는 장어라도 좀 가다줘야겠군.
그러고 보니, 오돌군이 온 이후로 오돌군과 산모에만 신경을 썻지... 화초씨에게는 부인으로서의, 한 사람으로서의 대꾸를 못해본것 같다.
음 ... 우울증 치료 전선에 적극 뛰어들어야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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