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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Kg가 넘은 오돌군-

오돌군

by 멍샘 2014. 10. 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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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50일, 100일을 어떻게 산정할지에 대한 엄마,아빠의 격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지수가 남았지만...
태어난 당일부터 1일을 셈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은 것으로 결론-


남들은 한달 지나고 밖에도 마구 데리고 나가고 그런다는데, 부모가 쫄아서 "100일도 안된 아이를 데리고 어딜 간다냐.."해서 집에서 있는 오돌군-
병원... 집... 뭐 잠깐 밖에 정도... 
그러고보니 지금 글을 쓰는 시각이면 엄마손에 들려서 예방접종 맞으러 가고 있겠구나.
장염예방인지 뭔지도 해야한다는데... 참 별게 다 있다.
장염 걸리면 설사 한번 하면 되지 뭐 ... 그치 ?ㅋ




생후 54일 - 배불리 먹고 잘때... 가끔 타이밍이 안맞거나, 자고 있어서 안 먹였는데... 푹 자고 일어나서 배가 고프면 쓰러짐... 이때는 아빠가 안아줘도 아무 소용없고, 엄마목소리도 아무 의미 없다 -

생후 56일 - 이모들이 사준 꼬까옷 입고, 애교질 난사중.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한 동물소리도 냄.


생후 56일 - 이날 아마 건더기를 한 무데기 내려놨지... 그날 몇년만에 아빠 손에 똥묻은 날이었다...

생후 61일 - 이모가 사준 꼬까옷 입고 숙면중... 너 그거 포병 수기인거 아냐 숫자 6이야 ㅋㅋㅋ

생후 62일 - 숙면... 이상하게 숙면을 취하신날.. 아마도 예방접종의 피로가 있었는지...


생후 64일 - 팔을 풀어놓으면 밤에 허우적거린다는 장모님 말씀에 다시 싸놓음.
아직 팔이 지꺼인지 모르는듯.


생후 64일 - 이제 볼살은 내구성을 다지고 있다. ;;;;


생후 69일 - 오돌군 처음으로 집에 온날. 
할머니께서 급히 인천에서 오셨고...
너는 차를 타고 온것이 피곤했는지... 4시간을 풀로 잤다.
덕분에 할머니는 너의 자는 모습만 보고 돌아가셨어. 
덕분에 엄마, 아빠는 저렇게 순한 너를 보는 것이 뭐가 힘드냐는 무언의 질책을 받았단다.
(ㅡ,.ㅡ)


생후 61일 - 늘어지게 하품 한 번 뱉어주고, 다시 주무시기 직전... 이럴때는 그냥 놔두면 잠. ㅎ





생후 54일 - 오돌군의 몸부림. 그리고 이어지는 엄마, 아빠의 심각한 대화.



생후 56일 - 귀 만지면 싫어하는 오돌군. ㅎㅎㅎ



생후 61일 오돌군 - 아빠의 음모론 제기, 몸에 이 있냐?ㅋ







생후 67일, 오돌군 바운서에 올라가서... 그리고 아빠 성격 나옴. -_-;;, 그리고 엄마 폭소 후 쓰러짐.
아빠가 요즘 회사에서 답답하거나, 짜증이 나면 보면서 웃는 동영상.


 우리 아들 - 지금쯤 또 주사맞고 있겠구나, 몇년 있으면 주사 한번 맞힐려면 팔 꺽어서 데려가던가, 뚜드려 맞으면서 가야겠지?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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