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가을
by 멍샘 2024. 1. 29. 10:52
9살 남자아이의 가을은 반항의 시절인거 같은데...
뭐가 의견이 많다. 혼내도 그때뿐이고...
추석에 오신 할머니가 간 장어집. 표정만 봐도 그닥이다... 풀타임 시그니쳐 메뉴 짬뽕.... 화초씨가 질색을 한다. 밑에서 게임을 몰래 하시다가... 걸림....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청국장 정식. 짜증에 짜증을 .... 하기사, 가게에 풍기는 그 고유의 냄새가 힘들었으리라. 놀다가 미용실에 못가서, 아빠가 잘라놓은 앞머리 ... 미안하다... 이게 왜 직선이 안되냐... 화폐관리법 위반 아닌가.... 장난감을 사달라며, 자기돈을 보탠다더니.. 이따위를 ... 아빠를 골려줄 뭔가의 "껀수"를 찾았을때의 그 표정.
9살 겨울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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