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 심증이 지배하는 하루
돌군은 작년 (3학년)에 줄넘기 학원을 다녔다. 내심 단지안에 있는 학원에서 일정을 소화해주기를 바랬는데, 누군가가 차로 픽업해야 하는 곳을 1년을 넘게 고집하다보니 서로가 힘들었다. 심증은 있었으나, 돌군은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줄넘기 학원을 그만다니고 싶다고 이야기할때에야 알았다. "어우 내가 없으면, 내 도움이 필요한 여자애들이 힘들텐데" / 이게 무슨 개소린지. 유엔 평화군도 아니고. 그리고는 줄넘기 학원을 그만다니겠다며, 일전에 다니던 태권도학원을 다시 다니고 싶다고 했다. 그거야 늘 붙어다니는 녀석들이 학원을 같이 다닌다니까, 뭐 그 시절의 낭만이 아니랄까 싶었는데... 방학과 동시에 13:30이면 늘 나가 버릇을 했다. 놀다가 학원에 늦는 경우도 있었고... 나에게는 의심이 생겼다. "혹..
오돌군
2024. 1. 29.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