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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요리 도전

    2023.03.10 by 멍샘

  • 멍샘표 겉절이

    2023.02.27 by 멍샘

  • 10살 우리 모두의 고통

    2023.02.21 by 멍샘

  • 10살 방학

    2023.02.20 by 멍샘

  • 10살 이장님

    2023.02.06 by 멍샘

  • 1,2,3,4,5,6,7,8... 13번째 결혼기념일

    2023.02.06 by 멍샘

  • 샤시 수리

    2023.01.19 by 멍샘

  • 9살 Christmas

    2023.01.19 by 멍샘

  • 9살 Full Armor

    2023.01.19 by 멍샘

  • 9살 His Pride

    2023.01.19 by 멍샘

  • 마봉

    2023.01.19 by 멍샘

  • 집수리-욕실장 교체

    2023.01.19 by 멍샘

  • 9살 뒷고기에 빠진 돌군

    2023.01.19 by 멍샘

  • 9살 가을 코로나 예방 접종

    2023.01.19 by 멍샘

  • 9살 가을 캠핑

    2023.01.19 by 멍샘

  • 화초씨 세례

    2023.01.19 by 멍샘

  • 9살 여름방학 축구

    2023.01.19 by 멍샘

  • 9살 여름휴가-울진

    2023.01.19 by 멍샘

  • 9살 생일

    2023.01.19 by 멍샘

  • 아빠는 슈퍼맨

    2023.01.19 by 멍샘

  • 9살 여름휴가-태안휴양소

    2022.12.13 by 멍샘

  • 9살 여름 피아노연주회

    2022.08.31 by 멍샘

  • 9살 봄 승품심사

    2022.08.31 by 멍샘

  • 9살 여름 돌군 코로나 감염

    2022.08.31 by 멍샘

  • 9살 봄 승부욕 오돌군

    2022.08.31 by 멍샘

  • 9살 봄 인라인

    2022.08.31 by 멍샘

  • 9살 봄 파마

    2022.08.31 by 멍샘

  • 9살 봄 첫심부름

    2022.08.31 by 멍샘

  • 9살이 되다

    2022.08.09 by 멍샘

  • 8살-겨울 불멍타령

    2022.08.09 by 멍샘

2차 요리 도전

일전에 해본 겉절이로 자신감이 생겼다. 남아있던 알배추로 겉절이 할 재료를 사러 갔다가 앞다리살을 싸게 팔길래 .. 이번에는 제육에 도전했다. 화초씨 알바하는 곳에서 아줌마들에게 듣고 왔다는데... 아저씨들에게 이런 시기가 온단다. 도구 막 구입하고.... 하지만 나는 도구는 구입하지 않았다. 도구까지는 사지 말아야지. 흐.. 그나저나 이번주에는 뭘 해먹나. 쪽파 김치가 재료가 간단해 보이던데.

가정을 지키는 남자 2023. 3. 10. 08:50

멍샘표 겉절이

서열 1위이신 오둴돌덜도둴님이 다른 김치는 안드시는데... 비비고만 먹어서, 우리집 김치는 늘 비비고였다. 그 옛날 어머니가 해주시던 김치맛이 생각나던 요즘이였는데, 칠십이 다된 어머니한테 해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내가 도전을 해봤다. 확실히 요즘은 인터넷의 바다에 없는게 없어. 사실 이번 음력설에 화초씨 따라서 마트에 갔다가, 그럴싸한 물김치를 보고 사려고 했는데, 세상에... 그 1L도 안되는 통이 만이천원이였다. 참 사람이 그렇다. 음식점에서 팁도 잘 건내는 사람이 그 김치가 만원이라니, 손에 잡기가 참 버거웠다. 호기롭게 화초씨에게 준비를 요청하고, 생전 처음해본 것 치고는 그럴싸했다. 역시 사람이 좀 경험을 해봐야 한다. 물가가 정말 무서운 수준이다. 예전에는 마트에서 뭐 좀 샀다 싶으면 십만원..

가정을 지키는 남자 2023. 2. 27. 11:06

10살 우리 모두의 고통

전 직장은 서울 도심에 있어서, 옆건물만 가도 병원이 있었다. 특히 한의원과 치과가 가까이에 있어서, 정말 편했는데... 산업단지내에 독립건물로 왔더니 치과를 매번 간다는게... 나는 이번 명절에 LA갈비를 그냥 구워먹다가 어금니가 깨졌다...ㅠ.ㅠ 날카로운 부분이 혀를 자꾸 긁어대서 어쩔 수 없이 치과를 다녀올 수 밖에 없었고... 스케일링과 검진 후... 어금니 깨진 부분은 갈아내기만 하면 되는데... 그 옆에 충치 하나... 그리고 3곳의 레진은 금으로 하는게 좋겠다고. 결국 4개의 치아를 치료해야 했다. 충수돌기 제거술이 끝나고도 고통을 참고 담배를 피러 나갔었지만 ... 세상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치과진료가 아닐까 싶다. 약 3주에 걸쳐 양쪽 치아 진료를 마무리했고... 돌군의 우 상악 (이게 ..

오돌군 2023. 2. 21. 11:19

10살 방학

이번 겨울은 추워서 그랬는지, 어디를 나가지 않았다. 좀 답답함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경기침체를 대변하듯... 단지안에 차들도 외출 빈도가 줄어든거 같다. 덕구온천을 다시 한번 가자는데, 숙소 예약도 안되고... 편도 5시간이다. 용인에 있는 온천 .. 로만바스를 토요일오후에 다녀왔는데... 용인시민 다 와 있다. 돈내고 수용소 체험을 할 수 있다. 그저 신난 돌군. 화초씨는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고...

오돌군 2023. 2. 20. 18:53

10살 이장님

내가 휴일이거나, 연차를 내고 쉬는 날이여서 집에 있으면, 우리동 앞에 눈을 쓸거나 하는데... 요즘 방학을 맞이하신 돌 10세 님께서 운동부족이라, 가벼운 멘트로 꼬셔서 눈을 치우게 했다. 물론 쥐털만큼만 치우고, 말았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교육을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으하하)

오돌군 2023. 2. 6. 14:05

1,2,3,4,5,6,7,8... 13번째 결혼기념일

그간 참 고생이 많았소. 성질머리 있는 남편에게 속아 결혼한 후, 할 말을 하지 못하고 속을 끓여야 했던 날이 얼마였을지. 그 마음의 고통이 얼마나 길었을지, 많은 자책이 됩니다. 아이를 갖지 말고 그냥 살자던 말도 원망스러웠을 것이고, 아이가 태어난 후에도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할 따름이요. 시간이 또 이렇게 흘러가는구려. 신혼여행지에서 약속했던 약속들은 하나도 지키지 못하고, 십수년이 흘렀네. 고생이 많았습니다. 이제 조금씩 편해지고 있으니... 우리에게도 많은 시간이 흐른거 같네. 고맙습니다.

펄펄 끓는 용광로 2023. 2. 6. 13:52

샤시 수리

현관을 들어와서 있는 이 방이 컴퓨터가 있고, 내가 자는 방인데... 베란다 확장을 안했음에도 상당히 추운 방이다. 보면 롤러가 깨져서 주저 앉았나 해서,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우리는 관리실에 전화하면 롤러비용만 실비처리하고 갈아주심) 관리실에 전화해서, 사람이 다녀갔는데... 샤시가 주저앉아서 뺄수가 없고, 인테리어 업자가 와야 수리가 가능하다는 말씀을 하고 가셨단다. 이런. 부득이하게, 작은것이 안움직여서 그리로 책상을 옮겼는데... 아뿔싸. 이곳을 가리니, 현관쪽이 너무 어두워지는 현상이 발생했고, 큰쪽 샤시를 밀어 여닫자니, 너무 무거운 것이었다. 결국은 사람을 불러 수리를 했고, 다시 책상을 옮겨서 밝은 햇빛을 다시 보게 되었다. 역시 고장난 것을 수리를 해야한다. `22년도에 기억이 남는 ..

가정을 지키는 남자 2023. 1. 19. 18:18

9살 Christmas

돌군에게는 가을부터 빌어온 선물이 있다. 닌텐도 스위치. 2~3년전에 사촌형이 들고 다니면서 하던 게임기를 친구집에 놀러가서 보고 온 모양이다. 작년에 산타할아버지는 너무 과한 선물을 주셨는데... 올해도 기대치가 과하다. 참 재미있는 것은 돌군이 가이드라인을 잡았다는 것이다. 화초씨 핸드폰으로 쿠팡에서 장난감을 구경하다가 사고 싶은 것을 발견하면 아빠 이것 좀 보라며, 은근 사주기를 기대하는데... 오만원이 넘는 품목에 대해서.. "근데 오만원이 넘는데? 너무 비싼데?" 하며 구매를 주저하는 것이다. (놀지말라구 레고 사는데 들어간 돈이 지금까지 ...) 그래서 인지 닌텐도를 나나 화초씨에게 사달라고 하지 않고, 산타할아버지에게 빌기 시작했다. '그래 뭐 다른집은 더 어렸을때 사주고 했다는데 뭐 사놓고..

오돌군 2023. 1. 19. 18:01

9살 Full Armor

부제 : 우리집에 미친놈이 있습니다. 여러분. 더 충격적인 사실은 뒷주머니에 권총도 두자루 차고 있다. 에효. " 돌군~ 넌 잘 모르나본데. 풀 아머의 기본의 보호 고글이야 임마. 넌 뭘 몰라. 저게 있어야 스나이퍼야 ~" "오오오오 정말 ? 그럼 난 고글" 안전상의 문제로... 1. 비비탄은 모두 회수하였으며... 2. 비비탄을 줏어서라도 쏘는 순간 총은 압수. 라고 교육했는데... 사실은 ... 나도 어렸을때 저 총을 사서, 스프링 개조를 해서 우유팩을 뚫게끔 만들어서 가지고 놀았었다. 특히, 마지막에 산 k2는 전동건인데... 뭐 개조방법이야 유튜브에 있을 것이고.. 개조하고 나가서 쏴보고 싶다... 크흙 .... 이하 돌군과의 대화 "돌군. 군대를 가면 말이야? 너만 쓸수 있는 네 총을 준다고....

오돌군 2023. 1. 19. 17:50

9살 His Pride

언제인가 그는 느꼇을 것이다. 또래의 친구들이 모두 두발 킥보드를 타고 있었다는 것을... 킥보드의 손잡이가 너무 낮아 높이를 조절해 달라는 요청에 조작을 해보니, 이미 최대 높이를 사용하고 있었고, 바퀴가 3개인 (앞바퀴가 2개인) 킥보드가 무엇인가 그의 자존심을 건드린거 같았다. 두발 킥보드 영입. 부재 : 삼뚝. 나도 한번도 해본적은 없는데, 젊은 ... 후배 사원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은 배틀그라운드라는 FPS 게임에서, 3등급 머리 보호구. (방탄 헬멧? 전술 헬멧? 내가 군대를 다녀온게 맞나. 왜 하이바. 밖에 생각이 안나는거지...) 를 삼뚝. (Level 3 뚜껑)으로 부른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두발 킥보드를 영입한 후, 헬멧을 사야한다며 돌군과 마트에 갔던 기억이 있다. 돌군은 여..

오돌군 2023. 1. 19. 17:38

마봉

Three of a kind 라고 부르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보통 Triple.... 나는 왜 이걸 Queen Triple이 아니라 마봉 ...으로 기억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나랑 화초씨는 12월 12일 12시 예식으로 결혼했다. 해마다 그날이 찾아오는데... 현재 회사에서는 결혼기념일에 이렇게 꽃바구니와 케이크를 보내준다.(뭐 직원이 케이크 제조사까지는 고를 수 없으니) 문구만 관리팀 담당 직원에게 회신해주면 되는데... 올해에는 "우리의 인내심에 건배" 우리 셋 다 고생이 많다.

펄펄 끓는 용광로 2023. 1. 19. 17:13

집수리-욕실장 교체

사실 몇번 고민을 했었는데... 안방 화장실 플라스틱 욕실장 모서리가 노화되어 바스러지면서, 화초씨와 돌군의 부상 위험이 생겼다. 집이 15년차가 넘어가면서, 욕실 거울 구석으로 스며든 습기에 거울 구석에 검은 얼룩(곰팡이)이 생긴 것도 못마땅했다. 셀프로 하기에는 난이도가 있는지라... 지역 수리 업자분께 연락. 특히, 안방 화장실의 위험해 보였던 두가지를 해결해서 기분이 좋았다. 슬라이딩장도 깔끔하고, 수납공간도 넓어졌고... 하는 김에 수전 부품도 몇개 교체했다. 놀라운 점은 젊은 사장님께 공사대금을 지불하면서, 내가 실수로 돈을 추가로 보냈는데, 바로 연락을 주시고는 반환해주셨다. 이 반환때문이 아니고, 작업이 깔끔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장님 연락처를 아래 남긴다. 010-4676-0482 ..

가정을 지키는 남자 2023. 1. 19. 17:03

9살 뒷고기에 빠진 돌군

작년 추석인가에.... 마트에서 고기 종류를 할인 행사를 한적이 있었다. 당시 돌군은 칼집삼겹살에 빠져 있을때였는데... 소위 "쎄일 삼겹살"을 먹고 맛이 없다고 혹평을 한적이 있다. 당시 돌군의 어록으로는... "쎄일 삼겹살 살거면 마트가지 말자 ~", "난 쎄일 삼겹살은 안먹어 ~" 등등... 주말마다 굽는 내 실력이 줄었을리 만무하고... 한우네 뭐네. 채끝이네 뭐네 해서 사다 구웠는데...그다지 평이 좋지 않았다. 누가 뭐라 그래도 아빠가 구워주는 삼겹살이 최고다. 하여... 특히, "엄마가 구운 것은 맛이 없어~"를 시전하여 집에서 폭력사태가 일어날 상황이 오기도 했다. 그러다가, 나도 안 먹어본 "뒷고기"라는 것을 어찌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이게 또 가격이 저렴하다. 500g/만원 정도니까..

먹는거 2023. 1. 19. 16:23

9살 가을 코로나 예방 접종

돌군 (만 8세)의 코로나 예방접종을 놓고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1,2,3차를 모두 맞은 나와 화초씨가 돌군을 데리고, (물론, 올 여름 화초씨와 돌군은 코로나에 감염되었었지만) 식당에 가는 것이 부모로서 적합한 행동인지... 예방접종을 맞추는 것이 적합한 것인지, 그냥 넘어가는 것이 맞는 것인지. 이놈의 잘난 정부 전염병에 대한 대책은 .. 권한다. 어쩐다 수준이니... 이게 맞히라는 것인지, 아닌지... 웃기는 것은 영유아에 대한 접종률은 공개되어 있지도 않다. 하기사 질병청장이라는 인간이 에효... 말을 말자. 아무튼 고민을 하다가, 가을 들어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고, 나와 화초씨는 동계 추가접종-4차 를 예약하며, 돌군까지 같이 예약. 당일 아침. 병원으로 서둘러 출발했고, 긴장을 풀어내..

오돌군 2023. 1. 19. 13:57

9살 가을 캠핑

캠핑. 불멍 그런것은 다 둘째치고.. 그냥 불장난이 하고 싶은 거라고 느끼고는 있는데... 충분한 불장난 타임을 약속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숙박을 하시겠단다. 굳이? 집에서 한시간 거리에서? 아 .... 방법 있겠는가. 간다. 잠은 정말 최악이였다. 여름내 가득찬 습기에 천막 안에는 곰팡이가 어마어마했고,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았다.

오돌군 2023. 1. 19. 13:18

화초씨 세례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내가 성당에 처음 나가게 된 것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던 88년으로 기억한다. 굿을 해가면서까지 할아버지를 건강하게 모시고자 했던 가족들과의 바램과는 달리 돌아가시고 난 후, 가족들은 모두 성당에 다니기 시작했다. 내가 견진성사를 받던 그 시기에 친가에 분란이 생기기 시작했었으니... 나에게 종교란 .. 참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존재였다. 그 이후로 냉담하기 시작하여, 시간이 흘렀는데... 손아랫 동서가 천주교인이였고, 결혼을 성당에서 했다. 그리고 언제 시간이 흘러 어머님이 세례를 받으신다고 하고, 돌군을 가지려던 그 여름에 화초씨는 혼자 당시 살던 양재동 성당에서 세례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세례 교육이 끝나가던 시점에 돌군을 가지게 되었고, 안정을 취하기 위해 움직이지 ..

펄펄 끓는 용광로 2023. 1. 19. 13:16

9살 여름방학 축구

나도 그랬지만.... 낮에 활동량이 줄어들면,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았다. 돌군도 가끔 자러 들어가서는 "아빠 ~ 우리방(안방/화초씨랑 자는) 으로 오세요 ~~"하고 불러서 가보면 "아빠. 잠이 안와" 방학때는 뭐 늘 그렇지 뭐. 그래서 내가 쉬는 날이라도 저녀석 힘을 좀 빼줘야겠다 싶었다. 그 축구는 가을까지 계속되었다.

오돌군 2023. 1. 19. 11:53

9살 여름휴가-울진

뭔가 여름휴가가 허전했다. 몇번이고 갔던 곳을 다녀오니.... 재미도 없고... 늘 먹던 것을 먹고 왔더니... 그냥저냥하다. 오랫만에 동해안으로 떠나기로 한다. 그래도 출장때문에 많이 갔었던, 울진 덕구 온천으로 떠난다. 우리도 무척 물에 들어가고 싶었다. 도착하자마자 바다에서 놀다가 숙소에 와서 저녁을 먹으러 나갔는데... 내가 예전에 알던 식당은 죄다 문을 닫아서, 저녁을 먹을 곳이 없었다. 어쩔 수 없이 편의점으로 달래야겠다. 싶었는데.. 터미널 옆에 김치찌개집이 문을 열었다. 돌군이 먹을 수 있을까 했던 김치찌개와 제육을 돌군이 참 맛있게 먹었다. 와 이제 백반집에 가서도 밥을 먹는구나. 참으로 다행이였다. 숙소에 와서 잠을 자고 둘쨋날. 이런.. 비가 온다. 미리 검색해 놓은 해변 모노레일을 ..

오돌군 2023. 1. 19. 11:39

9살 생일

오돌군이 14년 8월에 태어나 ... 9살이 되었다. 크... 진짜 눈물난다. 게임과 유튜브를 좋아하고... 자아가 생기다 못해... 자기 주장까지 뚜렸해져서... 뻑하면 아빠에게 제압당하고, 분한 마음에 눈물을 흘린다. 논리왕에게 덤볐다가, 분한 마음에 귀가 빨개지고... ㅎㅎㅎ 아오.

오돌군 2023. 1. 19. 11:28

아빠는 슈퍼맨

여름이였는데... 커피 한잔 뽑아서, 1층에 담배를 피러 내려왔다. 그때 타 센터의 직원이 다가오며, 말을 건낸다. "센터장님. 저기 차에서 연기나는데요?" "네? 차에서 뭔 연기가 나요? 누가 담배피는거 아냐?" 하고 차에 가보는데... 어? 연기가 난다. "XXX 주임. 저 모 팀의 누구차인거 같은데.. 가서 차 확인해 보라고 해요" 하고 돌아서는데... 차 밑으로 불똥이 떨어진다. 어? 직원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하고... 내방객들은 나와서 구경을 한다. "이야 역시 국가공인시험소야 ~ 차량 화재 시험도 하나보네" 아니.. 아니거든. 불난거거든. 주변 주차 차량을 빼라고 소리치고, 1층의 소화기를 가져오라고 했다. 불길은 줄어들지 않고, 1층 소화전 라인을 빼와서 물을 뿌리기 시작하자, 몇분만에 불을 ..

가정을 지키는 남자 2023. 1. 19. 11:27

9살 여름휴가-태안휴양소

2022년 07월 24~26일 9살 여름. 오랫만에 회사 휴양소를 찾았다. 붐비는 것을 싫어하는 우리 부부에게는 정말 좋은 장소이다. 다른 것은 만족스럽지 않은데, 이 한가한 해변이 정말 마음에 든다. 이번 여행은 솔직히 피곤했다. 회사에서 별도의 관리인을 두고 운영하는 휴양소가 아니다 보니, 다녀올때마다 위생상태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화초씨도 나올때 다음 사용자를 위해 청소를 하는 것에 많이 부담스러운거 같다. 청소를 하고 나오자니, 다음부터는 유상의 숙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오돌군 2022. 12. 13. 15:35

9살 여름 피아노연주회

돌군이 의외로 군말없이 오래 다니고 있는 단지내 상가의 작은 피아노 학원 얼마전부터 연주회를 준비한다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피아노 학원을 그만 다니고 싶단다. 왜냐... 학원 자체 연주회가 다가오고 있거든요. 집에서도 짬짬히 연습을 하지만, 즐거운 이슈가 가득한 유투브와 출석 아이템을 받아야 하는 게임이 돌군을 놔두지 않을텐데 뭐. 연주회가 끝난 뒤에도 돌군은 군말없이 피아노 학원을 잘 다니고 있다. 다 그렇지 뭐. ㅎ

오돌군 2022. 8. 31. 13:48

9살 봄 승품심사

22년 4월 돌군은 승품심사를 앞두고 열심히 품새를 연마중이였는데, 회사에 있는데, 태권도를 다니기 싫다는 돌군때문에 화초씨가 매우 화가 난 상황. 동성인 내가 봤을때는 뻔했다. 승품심사를 하러 국기원 또는 지정 도장에 가는 것이 무서워진것. 그뿐이였다. 또다른 이유는 친구들이 많이 다니는 그냥 놀이학원 (점프스쿨) 을 가고 싶은 모양이였다. 그래도 요즘은 대화가 되기 때문에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다. 일단 돌군에게 질문을 했다. 1. 점프스쿨에 가고 싶은가? = 네 2. 점프스쿨도 가고 태권도도 가면 되지 않는가? = 네 3. 태권도가 가기 싫은건가? = 네 (하지만 아니요) 4. 승품심사 가는 것이 무서운가? = 네 (매우 강하게... 하긴 돌군은 아직 나나 화초씨없이 어딜 간적이 없다) 관장님도 나랑..

오돌군 2022. 8. 31. 13:35

9살 여름 돌군 코로나 감염

지난 2년반을 무사히 이겨내왔다고 생각했는데, 돌군과 화초씨가 코로나에 감염되었다. 시작은 화초씨였는데, 금요일에 퇴근하고 마주쳤는데, 수요일부터 몸이 안 좋았고, 열이 난다고 했다. 7/2 아침 화초씨는 자가로 병원에 방문 - 확진 판정. 의사의 권유로 돌군과 나는 따로 내원하였다. 돌군과 나는 음성 화초씨는 마스크를 쓰고 안방에서 자가격리를 시작했는데, 나중에 보니 이게 말이 안되는게, 이미 증상을 느낀 수, 목요일 이틀에 걸쳐 화초씨와 돌군은 같이 잤는데...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 7/3 오전 멀쩡했던 돌군에게서 열이 나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병치례 한번씩 하면서 약아진다고 했던가. 돌군의 상황판단능력에 깜짝 놀랄 일이 몇가지 있었다. 아래 사건번호별로 분류 7/4 오후 돌군의 체온이 40도를 ..

오돌군 2022. 8. 31. 13:24

9살 봄 승부욕 오돌군

엄마가 성당에 다녀가는 시간대에는 돌군와 아빠만 둘이 남아 있다. 편하게 지내자니, 게임과 유투브를 주구장창 시켜주면 되고, 아니면 놀아줘야 한다. 져줄수도 있는 것을 기어코 이기고, 승리의 세레머니와 인증샷까지 찍어대니, 어찌 돌군이 마음이 편할 수 있겠는가.

오돌군 2022. 8. 31. 12:48

9살 봄 인라인

고모가 보내주신 인라인. 두어번 하다가 나가떨어질지 알았는데, 서있는 것에 만족 무릎을 굽히는 것에 아직 애로사항이 많다. 두번째 나갔을때는 무릎을 굽히는 것에 성공 물론 몇번 하다가 말아서, 창고행. 한번더 하면 헬멧을 사주려고 했는데.. 흐흠.

오돌군 2022. 8. 31. 12:45

9살 봄 파마

화초씨가 그렇게나 시키고 싶어서 끝없이 협상을 하던 "파마"에 돌군이 승인... 난 까까머리가 더 좋지만서두 뭐.. 본인이 매우 만족해 한다.

오돌군 2022. 8. 31. 11:53

9살 봄 첫심부름

돌군은 겁이 많다. 이것을 "겁"이라고 불러야 할지, 소심하다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으나... 통학을 시켜주는 유치원을 마치고 학교에 갈때도 엄마는 걱정이 많았다. 처음 학교에 갈때야 등하교를 엄마가 같이 해줘야 했지만, 1학기를 마칠때까지도 등하교를 계속 동행해줘야 했다. 2학기가 되면서, 단계가 줄어들면서, 1학년을 마치기 전에는 현관에서 인사를 하고 혼자 출발하게 되었다. 돌군은 일단 어렵더라도 한번 해보고, 안전하다고 판단이 되면 그 영역을 넓혀 나간다. 화초씨에게도 미리 일러두었다. 계단식으로 영역을 넓혀나가면서, 언젠가 당신품을 떠나게 될거라고. 2022년 4월 돌군은 혼자서 마트에 다녀왔다. 대단하다. 오돌군.

오돌군 2022. 8. 31. 11:46

9살이 되다

오초딩은 이제 2학년으로 진급하였다. 이십년전에 보던 그 (진) 그게 뭐라고 ㅎ

오돌군 2022. 8. 9. 11:00

8살-겨울 불멍타령

너튜브에 관심이 지대한 돌군은 불멍 (이라 쓰고, 불장난이라고 가슴깊이 받아들인다) 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지난번 이천 캠핑장에서의 과거를 잊지 못하고, 다시 한번 출발한다.

오돌군 2022. 8. 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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